남해 추억여행
(2019년4월15일)
동행 : 신진현내외,장효일내외,권택중내외
사천 바다 캐블카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바다 캐블카 소개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10개월에 걸쳐 풍동(風動)실험을 실시한 후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한겨울의 매서운 바닷바람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든든한 안전장치로 설계되었고,
순간 돌풍과 강풍 등 돌발상황을 대비해 모든 지주에 풍향, 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한 구조시스템도 마련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 비상 엔진으로 구동용 케이블을 돌려 비상 운행하고,
자체 모터를 가진 특수 구조차가 캐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합니다.
새들(Saddle)구간, 무진동으로 쾌적하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케이블가 지지하고 있는 철탑부분을 통과할 때마다
덜컹거리는 진동으로 공포감을 느끼는데,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모든 구간이 무진동으로 운행되어
케이블카를 타고 있는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직선코스(국내 대부분의 케이블카)가 아닌
대방역사에서 각산역사로 올라가는 구간이 초양역사와 대방역사 구간보다
약 26.6도가 꺾여 더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 무진동의 묘미에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 최장의 구간, 2.43km(약20분) 선로로 다이나믹하게 즐겨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구간을 자랑합니다.
또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초양도)과 바다와 산(각산)을 잇는
그리고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의 승하차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천 백천사
경남 사천시 백천길 326-2
문의전화:055-834-4010
입장료:없음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과 사남면,용현면 등지에 걸쳐져있는
와룡산 자락의 사천사로 향해보았습니다.
높이 801.4m(새섬봉)의 와룡산은
높고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로 형성되어 있어서
구구연화봉이라고도 불리우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거대한 용 한마리가 누워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 이름하였다합니다.
매년 4월에서 5월초 철쭉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온 산이 진홍색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데
와룡산의 철쭉은 <사천8경>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백천사 대웅전입니다.
이 곳 백천사는 신라문무왕 663년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이후
의선대사에 이르기까지 무려 아흔아홉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사명대사.서산대사 등 많은 고승과 고려 헌종임금님과 이순신장군께서
국태민안과 조국번영을 위해 기도를 해왔던 호국도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버렸고 ,
옛사지터에 1990년 초부터 본사 주지스님인 소승이 복원불사 계획을 세우고,
사찰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불사들을 하나씩 이루어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포대화상 미륵불]
포대화상님은 중국의 승려인데 이름은 계차이며 봉화현 사람이었다.
특히 날씨 예측이나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잘 예언하여
중생들의 큰 복전을 이루게 하신 분이다.
포대화상님은 큰복전(복밭)이라 하여 복전에 먼저 불전금을 올리시고
포대화상님의 "복전배"를 오른 쪽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3번을 경건한 마음으로 쓰다듬은 후
용천수대야를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문지르시면
용천수 물방울이 물꽃처럼 튀면 용천수 기가 인체에 통하여
모든 업장이 소멸되고 지혜와 용기가 생겨 큰 복전이 이루어집니다.
"모두 소원성취하세요"
여기는 우보살님이 계시는 곳!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나 확실히 소가 혀를 말아 목탁소리를 낸다는데 아깝다
못보고와서.....
약사와불전!
대부분의 불상이 좌상이거나 입상인데,
여기는 누워계신 부처님이 계십니다.
2400년된 소나무를 3년에 걸쳐 통째로 깎아 만들어 금칠을 해놨습니다.
부처님의 발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면
삼존불을 모셔놓은 몸속법당이 있어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더군다나 죽비로 아픈데를 때려주는 스님이 상주해 계시는데 ...
여기까지는 좋아요.
돈을 만지는 보살님이 계시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불자들이
정말 약사여래불이 스님께로 오셔서 아픈사람들 병을 다 고쳐주시는구나!
과연 명성대로 와룡산 백천사는 부처님도 스님도 대단하시네...
감복을 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죽비끝에 들려오는 푸념은 돈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금액을 정해놓고 돈을 받으면 그게 어디 보시입니까?
부처님이 살아계셨다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있는 사람은 있는 만큼
없는 사람은 없는 만큼
마음이 움직여 올리는게 진정한 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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